기존주주인 SK가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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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작성일24-12-23 19:47 조회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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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지분 15%는 기존주주인 SK가 보유한다.
지난 9월 SK는제안가격, 자금 조달 여력, 인수 후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한앤코는 지분 100%에 대한 기업가치로 4조3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해 가격.
이번 고려아연의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은 이사회가 아니라 유미개발의주주제안으로 상정됐다.
유미개발은 최씨 일가의 지분율이 88% 이상인 회사다.
집중투표제 안건을 투표할 때 영풍(24.
82%)는 각각 최대 3%씩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수관계인과 우호세력으로 지분이 더 잘게 쪼개져 있는 최.
도입 사실을 모르는 소수 주주의 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집중투표제 시행에 따른 이사 선임은 다음 주총부터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 측의주주제안은 다른 주주들의 권리와 가치는 무시한 채 오로지 최 회장만을 위한 안건임을 입증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의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방안과주주'유미개발'이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도 임시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집중투표제가 소수주주들의 의결권이 사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상법상 대표적인 '소액주주권리 보호 방안'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적극.
고려아연은 또한주주인 유미개발이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받아들여 임시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과 이를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서 다룬다는 것이다.
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 시 1주당 이사의 수만큼의 의결권을 각주주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이러한 최 회장의 의도는 우선 경원문화재단을 포함한 최씨 일가의 지분율이 88% 이상인 ‘유미개발’에서 지난 10일 집중투표제 배제 정관 조항을 삭제하자고주주제안한 것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고려아연 정관에는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 이사회는 MBK‧영풍 등주주가제안한 '집행임원제' 도입 방안에 대해 집행기능의 책임 및 전문성을 높이고, 이사회의 감독 기능 강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며 "회사와주주들에게.
해당 제도는 법률상 보장되는주주제안의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운영돼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JB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배구조모범관행에 부응하여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선진적인.
주주‘유미개발’이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도 임시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특히 이사 수 상한 안건에 대해 ‘불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권고하는 상장 기업의 적정 이사 수 ‘20명 미만’과 ISS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사.
MBK·영풍은 "최 회장 측의 집중투표제 관련주주제안은 상법상 3% 룰을 활용해 최 회장 개인의 경영권을 연장하려는 시도"라면서 "고려아연의 일반 주주들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주주간 분쟁이 속히 해결돼 회사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주간 분쟁이 지속되기를 바라지 않는다.